폭염 속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

이른 아침 하늘은 구름이 보이지만
비가 조금 온다고 하지만
내가 사는 곳 여전히 비가 내리지 않는 가뭄이 계속되었다.
소나기라도 한바탕 와서 좀 시원해졌으면 합니다
하루 종일 건기는 주로 맑고 쾌 창하며 뜨거운 기온이 이어지고 

오히려 낮의 기온은 습기와 함께 오르다 보니
후덥지근한 하루가 기분 나쁘게 흐르고
여전히 여름은 싫다
이번 여름은 정말 지독히도 길었다. 

집단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뉴스가
마음을 더욱 졸이게 만드다
집 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있어서 너무 힘든 여름이네요
집에 가만있어도 기온도 높고 습도도 높아서 축축 쳐지네요

피곤과 피로가 찾아오고 무기력증까지
누워 자기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
오후에는 쉬면서 사진을 정리하고 작업을 하는 시간을 보내고

나이가 먹어감을 느끼게 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도대체 피로감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폭염과 코로나19의 확산 세는 수그러지지 않고,
저녁에도 열대야로 불면의 밤이
마음 같아서는 에어컨을 하루 종일 24시간 풀가동 
하고 싶은데 그럴 수 없어서........
밤에 에어컨을 켜면 춥고, 끄면 습하고 덥고
온도 조절이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얇은 이불 덮고 에어컨을 켜기로..
며칠 덮고 자보니 진짜로 좋아요

잠깐 맑은 바람 쐬려고 공원에 산책을 나갔다
날이 더워서인가 정말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맑은 공기와 시원한 자연바람을 맞으며 잠깐의 여유를 즐겼다.

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폭염 속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가득
흘러가는 구름 속으로 숨어드는 태양
하지만 하늘엔 다시 태양이 나타나고!!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요즘 들어 하늘이 너무 이쁘네요 
아직 해가 저물려면 시간이 조금 남았지만
태양은 또다시 구름 사이로 숨어버린 채 오늘도 하루가 지나가네요
그래도 한쪽 하늘이 주황색으로 변해간다
오늘도 건강관리 잘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202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