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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오늘도새 소리에 귀가 맑아진다

by 청개구리! 2021. 6. 18.

아침이 밝아온다. 
오늘도 하루가 시작된다 
새소리에 이른 잠이 깨어 상쾌한 아침을 맞이한다. 
새벽에는 3시경에 눈이 떠졌다
조금만 더 자야지 하고 잠을 청했는데
시계를 보니 어느새 아침 6시 20분이다 
오늘 날씨가 흐리네.. 비가 오려나?
새들이 부지런하기도 새소리에 귀 기울이고..
새들이 쨱쨱거려요.오늘도새 소리에 귀가 맑아진다 
옷을 갈아입고 뒷공원으로 혼자 걸어 나왔다.


(언제부턴가 생각을 바껐다)

서로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함께 있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 때문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정말 소중한 것은 잃어버리고 난 뒤에야 
알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

나이가 들다 보니 세상이 제대로 보이고 
나만 생각했던 것들이 
서로를 배려하게 되고 서로를 아끼고 

분노하지 말고 욕심부리지 말고 
스스로를 위안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루의 짐을 내려놓으니 몸도 마음도 편하고 
더 이상 욕심내는 것은 스스로를 
불행[不幸]하게 할 수 있다는 것

나이가 들어 제대로 먹지 못하고 
식구들은 걱정 할까봐 말 못 하고
제대로 걷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내 주위 사람들이 부지기 수이니,  (부지기수不知其數)
시작한 운동은 좋다 매일 잘 걷고 잘 먹고 잘 자니 
몸 상태 따라 쉬엄쉬엄 쉬다가 걷다가 
운동을 이어가다보니 그런대로 좋다.  
무엇이 부럽고 무엇과 비교할 것인가,
사람과 비교할 필요 없다
눈에 담고 가슴으로 느끼는 것으로 행복하다

(가슴으로 느끼는 삶을 사세요)
오늘도 아무일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202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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