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들이 많아 (워킹맘)딸를 보면
하루에 한 번은 온 가족 함께 저녁을 먹어요
저녁 식사를 끝나고 잠시 소파에 앉았습니다.
이렇게 나이 먹고 늙었는데 “할미 할비 사랑해!”
손녀딸이 저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안아주고 뽀뽀해주면 정말 행복해요.
손녀딸의 재롱을 보면서 살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지 사랑스럽답니다.
손녀딸을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은 다 똑같았습니다 ^^
손녀딸 육아하면서
정말 모든 걸 많이 내려놨습니다 마음이 편하다
적지 않은 나이에 외할머니 '황혼육아' 5년이 돼가네요
손녀딸이 한 살 나이를 더 먹고
우리나라 나이로 6살이 되었습니다
옛날에 우리 딸들을 육아하면서 어려운 거 몰랐었는데
정신없이 바쁘게 사느라 주어지는 대로 키운 것 같아요.
내 자식 키울 때는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 감정이
여러모로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옛날관 다르게 훨씬 좋은 환경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손녀딸 예쁘다는 생각을 하면서 키워요.
하루 종일 붙어있으면서 서로 짜증도 내긴 하지만
그림책을 매일 읽어주고 매일매일 하나씩 배우고 자라는
모습들이 하루하루가 소중하네요
행복할 때가 훨씬 더 많아요
함께 살아갈 미래...
요즘 세상이 바뀌었는데 옛날 육아방식은..?
요즘 세대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아는 것도 많고
많은 정보를 공유하며 젊은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해요
손녀딸 키우려면 할머니도 더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프지만 않게 건강하게만 자라준다면 다행이지
하루하루 다르게 손녀가 잘 자란 것을 보는 것이 삶에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원동력이 됩니다.
손녀딸이 명랑하면서 살갑게 잘 따라서 귀엽고
손녀딸은 한시도 가만히 있질 않다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 쉼 없이 물어보는가 하면
일일이 대답을 해주기도 만만찮은 일이다.
난처해하며 꾸며서 대답을 해주기도 한다
이래도 저래도 예쁘고 귀엽고 밝고 건강하게 커가고 있다
얼마나 뿌듯한지
손녀딸을 키우는데 행복이 미소를 짓습니다.
“이제야 비로소 행복을 알 것 같다”
나이를 먹을수록 본인 몸은 본인이 챙겨야 한다
내가 건강해야 우리 가족도 챙길 수 있는 건데
이제라도 무리하지 말아야겠다
손녀딸 를 돌보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안 쑤시는 데가 없다
요즘은 허리가 아파서 힘에 부칠 때도 있어요.
아플 때도 아프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손녀딸를 봐줘야 할 때가 있어요.
계절은 바뀌었지만 일상은 매일 똑같이 반복된다
평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재미있고 없고 를 떠나 나를 찾고 싶어요
아이를 돌보느라 나 자신은 돌볼 수 없다는 것이
스트레스가 됐고 우울함을 느끼기도 했고..
손녀딸 육아하면서 웃는 일도 힘든 일도 많지만
미안하지만 나을 위한 시간을 일주일에 몇 시간만이라도
꼭 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나만의 시간을 나를 위해 사용합니다
온전히 다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면서 재충전 시간을 보내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
건강하게 최선을 다하자' 다짐한다
내 인생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여기고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기 위해
20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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