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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소리없이 스쳐지나 가는 인생

by 청개구리! 2017. 5. 28.



 

새소리들리는 아침 

커피 마시다가 문득 그리운 친구가 

생각이 나서 글을 씁니다.


멍하니 있다가 옛 생각이

문득문득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



오월 태양아래 싱그런 초록색을 만들어

익어가는 보리가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고

돌담 틈에 어렵사리 뿌리 내린 잡초 

풀 한 포기 들꽃 하나............


찔레꽃 향기를  골목으로 날려 보내고 ...

길 모퉁이에 담장 위에는 붉은 장미는 울타리를 감싸고서

오월 화려한  장미꽃 깊고 매력적인 향기로



삶의 작은  여운을 느낀다. ... 

자연의 삶 속에서 우리의 삶도 생각해 본다. ...

나이를 한 살 한 살 더해가다 보면 가족의 귀함과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데 

힘들때마다 기댈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 건  행복이죠,


늘. 그래왔던 것 처럼.............

피차의 실수를 한없이 이해와 노력으로 아껴주는 가족

난 오늘도 신록의 푸르름속에서 자신의 길을 걸으며................ 

나로 하여금 가족들 웃음소리 즐거워할 수 있고 

나의  마음을 전할수 있어 행복하네요, 


초여름 가뭄인지 

비라도 내려주면 얼마나 좋을까.



2017.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