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라기 Story

여린꽃잎을 피우올리고

by 청개구리! 2016. 3. 3.

여린꽃잎을 피우올리고


오랜만에 그 골목길에 따사로운 햇살이 드리웠다.
천천히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걸었다
겨울 끝에 부드러운 바람이 불어와
머리카락이 날리고 ~~~~~~

 


골목길 가다보면...
보도블럭 사이에 돗아난 작은 풀들이 자라는 걸 보았다.......
아주 조금 갈라진 틈새로 작은 풀이 비집고 나와
도저히 꽃 피우수 없는 곳에서 쪼그만 싹이 기지개를 펴고


흙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틈새에는
싱그럽게 살아 가는 여린꽃잎 이름 없는 풀
척박한 환경에서 처절한 몸부림을

난....몰랐다


풀들에겐 삶을 피어낼수 있는 틈새였는가.... ?
안간힘을 다하여 살아가는 풀들의 모습이 애처롭다


자연은 봄 향기타고 ~~~~
소리없이 티내지 않고
보도블럭 틈새에서 아름다운 연초록잎을 틔워낸 풀들이다..


여린들꽃은 꽃을 피워내었으니.....
자연은 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자연 에게 속삭이곤 했다...!!!.
작은것 사소한 것에도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2016.3.3

'바라기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  (0) 2016.04.11
맘속에 자리잡은 한송이의 꽃(손녀딸 죠앤(Joanne) )  (0) 2016.04.03
소슬 바람소리가 그립다  (0) 2016.02.22
희망찬 새싹들  (0) 2016.02.19
변함없이  (0) 2016.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