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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와 글

우리들 벗되어....

by 청개구리! 2015. 9. 10.

 








 

동행할 친구
 함께 하는 벗이 서로의지삼으며
  어려움도 감내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수많은 세월의 흐름 뒤 끝에

 

그대와 내 머리에 하이얀 서리가 앉고
얼굴들엔 주름이 덮는다 해도
진실로 서로를 위하고 아끼며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친구이길 원합니다 

 

오래오래 우리들 벗되어
 함께 머물다 먼 훗날엔 을 맞잡고 공원도 산책합시다
그러다 쇠잔한 기력에 그것마저도 힘들면
 이따금은 벤치에 앉아 휴식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며지내 보낸
우리들 사랑의 추억회상하면서
잔잔하나 소중한 행복과 기쁨을 맛볼 수 있는

 


  그런 참된 친구이기를 소망합니다 
 마주 잡고 걸어갈있게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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