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우리는 새로운
것 보다는 오래된 걸 좋아하고
반짝이는 아름다움보다.....
은근한 매력을 더 좋아...
하며 화려한 외출보다는
오래 남을 푸근한 외출을 꿈꿉니다
화가나면 큰소리 지르기보다.....
조용한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잔으로 화를 달래고
가슴으로 말없이 삭여보기도 합니다
평안함에 감사를 하고 언제
보아도 진실한 나를 항상 챙겨주는
은근한 친구의 눈웃음을...
더 그리워하며
바보같이 우울할 때면
그 친구의 눈웃음과 속내 보이며
내 마음 풀어놓을 수 있는
그 친구가 그리워 전화를 합니다
말없이 나의 투정을...
받아 주는 그런 친구를
진정으로 원하는 나의 마음이지요
친구와는 사랑도 제대로 .....
하지 못한 채 어느새...
세월은 흘러가고 만나지
못하는 친구를 그리기도 하지요
서로간에 부담 없는
친구를 생각해 보기도 하지요
늘 좋아 한다는 ...
말은 하지 못해도 항상
사랑받고 싶어하는 나 인가봐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아도.....
가슴속 이야기가 전해지는...
친구같은 연인과 ..............
에서도 마음을 넉넉히 읽을 수 있었으면
우리는 참을 줄도...
알고 숨길 줄도 알며 모든 것들을
알면서도 은근히 숨겨줄 줄도 압니다
아마 중년을 훌쩍 넘기면
이 모든 것들을 더 그리워할 것 같습니다.......
<좋은생각>
'좋은 시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詩 / Lermontov (0) | 2016.05.13 |
---|---|
( 汚辱科五服 )오욕 과 오복 (0) | 2016.01.21 |
닮아버린 (0) | 2016.01.10 |
우리들 벗되어.... (0) | 2015.09.10 |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은 (0) | 2015.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