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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와 글

아름다운 소리가 .....

by 청개구리! 2015. 8. 19.

 

 

 



 





 

언제나 은은한 미소를 지닐 수 있도록 함께
오래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싶거든
향기로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의 창을 활짝 열고
산을 닮은 어진 눈빛과
바다를 닮은 푸른 지혜로
치우침 없는 중용을 익히면서

 

언제나 은은한 미소를 지닐 수 있도록
뜻대로만 되지 않는 세상 일들
혼자서 만들어 내는 쓸쓸함

 

남이 만들어 준 근심과 상처들을
단숨에 잊을 순 없어도
노여움을 품지 않을 수 있는
용기배우며 함께 미소를 지닐 수 있도록

 

이야기 하는 동안
우리가 서로의 눈빛에서 확인하는
고마운 행복이여
조용히 차를 마시는 동안

 

세월은 강으로 흐르고
조금씩 욕심을 버려서
더욱 맑아진 우리의 가슴 속 에선
어느날 혼을 흔드는
아름다운 피리 소리가 들려올테지요?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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