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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비오는 날 추억 하나를 걸어본다.....

by 청개구리! 2015. 4. 15.

비오는 날 추억 하나를 걸어본다.....


비가 내리고 살아있는 한폭의 수채화.
그림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계곡이 있는 홍천으로
오랫만에 떨어지는 비소리를 들으며 운치 있는 여행을~~~~~


다가서는 비를 바라보는 것도 모처럼 만이다
비오는 날 한 손엔 카메라 한 손엔 우상 들고

카메라  포착된 수채화~~~
구름이 산허리를 휘감고 비를 뿌리고...
비오는날의 홍천 계곡의 펼쳐진 풍경이 한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다
 

울창한 수풀 사람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다는 듯이?
스치듯이  젖어드는 추억 속에서 .......
한 폭의 수채화에 순간 나는 무언가가...
그렇게 한동안 넋을 놓고 바라본다.......!!!


계곡을 따라 비에 젖은 숲길을 거슬러.....오르고........
다듬어지지 않는 야생그대로이다!!!
아담한 계곡 돌틈 사이를 비집고 흐르는 물줄기는
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계곡 물소리가 계곡 가득.....
물소리는 걷는 길이 외롭지 않게 해주는 멋진 음악...


계곡물소리와 함께 머물다 보면.....
물안개 자욱한 신비로움 무엇인가 가슴깊이 느껴진다.....
우리는 자연과 하나가 된다 .
후두둑 후두둑 비 소리 물소리로 가득한 계곡 ...


비오는 날에 이렇게
시끄러운 곳을 벗어나  아담한 곳에서 소박한 담소를 나누고...
우리는 언제나 청춘이다' 추억을 함께하는 친구들
누가 더 나이가 많은지는 까먹었다고.......?


시간이 정말 물처럼 흐르는것 같다
사람이란 만남과 헤어짐
만남은 기쁨을.....
헤어짐은 슬픔을......


비소리 들으면서...친구들과 추억을함께
할수 있다는것에 행복함을 느낍니다...

 

201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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