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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길 눈이 어두워

by 청개구리! 2015. 3. 15.


 


무작정 연필을 과 작은 스케치북을
챙겨서 집을 나섰다


낯선 길을 걷고 또 걸으며....점점 멀어져 ~~~
"길 " 눈이 어두워 잘못 들어선 길.?


늘상 가던 길 반대 편부터 걸어나오니
처음 가는 길처럼  낯설고 어색했다
발걸음을 멈추고~~~~ 왔던 길을 되돌아 와다...?


잘못 들어선 것만 같은 이 길.??
아무생각 없이 길을 걷다가 이런 일도.....?
기억이 떠올라 피식 웃고 말았다,!!!
無 생각에 빠져 사진 찍으며 걷다보면  가끔.!!!!


생각을 자유롭게  잠시 스케치를~~~~
사람도 없고 괜찮네....? 
마음을 사로잡는 묘한 느낌이 좋아서
땅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주저앉아
작은 스케치노트 펼치고 연필로 그리기를 시작했다~~~~


아직 날씨가 춥지만 봄이 소리가 들린다
조금만 있으면 봄색을 드러낼 것 같은데....?
담장에 드리운 나뭇그림자 너무 아름답다
비친 나뭇의 그림자를 사진에 담아봤다.


그냥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 맑아지는 것 같다
마치 한 폭의 유화를 감상하는 듯한.!!!!
그냥 걷다가 ,사진도 찍고, 그림 그리다 왔다


들길을 걷다보면 이 시간들이 소중한 하루였다
오늘 하루도 멋지게 "삶" 의 시간을 채워 간다
 

201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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