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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귀엽게 늙어가자"

by 청개구리! 2014. 12. 25.

 

 

밤새 하얀 눈이
눈내린 길을 더듬어 걷다가 
눈 위에 찍힌 발자국...... 흔적 ...


나이가 들수록.....
똑같은 사물을 봐도 달리 보인다.....
지는 해를 바라보며 지난 한해를 어떻게 지내왔는지
내가 지나왔던 길을 되새겨 봅니다..........

 

 


눈내린 길을 뒤돌아 보았습니다,
어느 틈에 다시 눈이 내렸는지 발자욱은 사라져 버리고,
삶도 그렇게 살아온 흔적 같은 것은
난.....마음엔 지난 날의 흔적을 품고 있었다


하루하루 나이를 먹고 어느순간 나이의 앞자리가 바뀐다....?
살아왔던 시간과 살아가야 하는 시간
어떤 흔적을 남길 수 있을까......?


"난"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
그림에서 책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
난..... 혼자 잘 노는 편이다,

자주 걸어 다닌다.
화가의 작품 전시에 가기도 하고. 혼자 영화를 보고,
난..... <K팝스타>를 더 즐겨본다.


딸이랑 자주 대화를 나누고
사람의 겉모습보다 내면이 중요하다
시대에  흐름에  발마추려  노력하고........
행동이 삶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젊으면 마음도 젊어지고~^^ 


사람들은 겉모습은 젊어지려고 애쓰면서
마음은 젊어지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난 .........자연스럽게 나이들고
멋있게 아름답게 늙어가고 싶다.....


"귀엽게 늙어가자"


201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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