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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 Gallery529

봄비야 내려다오 봄비야 내려다오 봄은 어디로 떠나도 좋은 계절이죠. 눈이 내려 투명하게 녹아내려 물방울이 되고 물방울은 다시 물안개가 되고 피어오르다 걸으면서 잠깐 마스크를 벗고 촉촉한 공기와 진한 숲의 향기를 느껴봤다. 많은 봄비가 지천에 내리더니 ☂ 메마른 대지를 촉촉이 적시며 봄비가 촉촉히 내리면 파릇파릇 새순이 돋겠지 꽃들도 피겠지 또 어떤 반가운 소식을 전해오려나 2023.3.23 2023. 3. 23.
아침 찍은 사진 몆장 올려봅니다. 아침 걷기 아침 일찍 일어나 거실로 나가서 창밖에 떠오른 해를 보며 물 한잔 마시고 살짝 선선하지만 상쾌한 공기 아침에 손녀 초등학교 등원시켜 주고 꼭 어딜 가야겠다는 계획 없이 돌아오는 길에 날씨가 좋아서 집 앞에 있는 공원 한 바퀴 돌고 이제 본격적으로 봄이 가까이에 다가오는 것을 볼 수 있네요. 아침에 나오는데 여기저기 꽃들이 피고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움츠렸던 나무가지 새싹들도 피어나고~ 산수유와 개나리와 목련. 이젠 정말 봄이 왔나 봐요~ 그냥 편한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그냥 걷는 모든 곳이 평화롭고 아름답고 아침 해와 맑은 하늘이 반가운 공원길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가볍게 봄을 즐겨본다 나이 드니 많은 것들이 달라집니다. 나이가 드니 더운것도 싫은데 추운 건 더 싫어. 자연스럽게 되.. 2023. 3. 17.
양털구름 하얗게 양털구름 하얗게 아침이 되고 동쪽 하늘이 훤해지면서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하늘을 문득 바라보니 구름이 보인다. 맑은 하늘에 뭉실뭉실 양털구름 하얗게 넓게 펼쳐졌다. 하늘을 하얗게 수놓는 구름을 보며 가끔 생각에 빠지곤 한다. 흐르는 구름을 따라서 모양도 빠르게 움직이고 잔물결이 일렁이는 것처럼 보이는 구름 어느 순간은 맑고 투명한 파아란 하늘을 드러내면서 자연이 벌이는 환상쇼다. 뭉실뭉실한 양털 모양이 촘촘하게 이어져 뭉게구름이 달려와 하늘을 수놓는다. 얼른 카메라를 준비해서 몇컷을 담았다. 구름마다 날씨도 달라요... 옛날 사람들은 구름을 보고 날씨를 점치기도 했고 2023.3.14 2023. 3. 14.
어제의 바람과 하늘은 무슨 색인지 기억하시나요? 어제의 하늘을 기억하나요 창문을 열고 하늘을 보며 하루를 시작했네요 맑은 하늘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은 사실이다. 맑은 대로 힘찬 기운과 상쾌함을 건네주고 매일이 달라지는 하늘 아래 어제의 하늘을 기억하나요 어스름하게 동쪽 하늘이 밝아온다 새벽녘에 붉은 하늘을 보게 됩니다. 아침에 일찍 하루가 시작된다 아침에 일어나면 동이 터오는 하늘을 보게 되는데 가끔씩 새벽하늘의 모습을 바로 핸드폰부터 꺼내서 사진을 찍게 되더라고 나에게는 아침 하늘을 바라볼 때 행복을 느낍니다. 어스름하게 여명이 밝아오는 새벽하늘을 좋아한다. 해 질 녘에 하늘이 아름답게 붉게 그림 그려질 때 저녁노을이 지는 걸 바라보며 감성에 젖기도 합니다 황홀하고 멋찐 하늘을 보여주던 어제의 하늘과 다르게. 오늘은 하늘이 흐려서...... .. 2023.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