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Gallery512 가을 편지 가을 편지 하늘의 뭉게구름마저 몰아 시커먼 구름이.... 가을 호수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갈대와 어우러진 나무 숲 서서히 어둠이 내려 어스름한 빛 속에 호수는 고요했다. 태양이 지면서 하늘은 불그스레 물들어... 가을 호수는 촉촉한 부드러움... 수평선으로 나타나는 정경 가만히 바.. 2012. 11. 8. 길에 깔린 가랑잎이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어느 덧 가을도 이렇게 저물고 길에 깔린 가랑잎이 바람에 흩날린다 나뭇잎을 누렇게 물들여 바람에 바싹 마른 잎들이 하나 둘 떨어저 어느 새 바닥에 깔린 가랑 잎이........ 밟고 지나기 어려워 조심스레 길을 천천히 걸었습니다..... 지나 융단을 깔아놓은듯 꿈결 같.. 2012. 11. 6. 갈대 갈대 가을이 전하는 갈대 호수 가에는 갈대가 파아란 하늘 높이 서있는갈대 한그루 바람 솔솔 불어 맑고 은은한 은빛 물결을 이루어 바람에 몸을 맡기고 쉴새 없이 흔들리는 갈대의 물결 가을 바람은 상큼해질만큼 차갑고 붉은 저녁노을이 비추어 고운 빛으로 물들여낸다 아련한 모습에 .. 2012. 11. 5. 억새... 억새의 꽃말; 친절 산에는 억새는 목을 길게 뽑아 먼산 언덕 위를 하얀 손을 높이들어 푸른 하늘로 향하는 간절한 일념 누구인가를 부르는 손처럼 하염없이 흔들리는 억새.. 칼바람.비바람. 바람에 끝끝내 견디며 풍파 속에서도 잘 견뎌내는 억새 나약하지 않고 꿋꿋한 억새 차디찬 바람에.. 2012. 11. 5. 이전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