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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 Gallery

억새...

by 청개구리! 2012. 11. 5.

억새의 꽃말; 친절

 

 산에는 억새는 목을 길게 뽑아
먼산 언덕 위를 하얀 손을 높이들어
푸른 하늘로 향하는 간절한 일념

 

 

 

 


누구인가를 부르는 손처럼
하염없이 흔들리는 억새..

 

 

 

 

 

칼바람.비바람.
바람에 끝끝내 견디며

 

 

 

풍파 속에서도 잘 견뎌내는 억새
나약하지 않고 꿋꿋한 억새

 

 

 

 

차디찬 바람에 떨고
홀로 서있는 저 억새처럼

 

 

 

 

Joanne Shenandoah / Prophecy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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