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347 아주 싱그러운 토요일 아침이다. 아주 싱그러운 토요일 아침이다. 참 좋은 날씨다. 아침에 눈을 떠 창문을 활짝 열어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 오늘도 다정한 표정으로, 손녀딸 작은 손이 오늘따라 더 더 귀엽게 느껴졌다. 다시 한번 느낀다 할머니가 간섭하는 것보다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켜봐 줘야겠다. 할미 인생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어 우리 손녀 행복은 늘 가까이에 있다. 주말 아침 공원이 분주하다. 가을은 걷는 계절이다. 요즘 걷기에 안성맞춤의 날씨와 풍경이라 나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으로 걷기를 즐겼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사부작사부작 걸음을 옮기며 여유를 즐긴다. 귓불을 간지럽히는 바람을 느끼고 덜 물든 은행잎...? 억새풀도 보이고, 떨어진 나뭇잎들도 많았다. 공원 벤치에 앉아 낙엽비가.. 2024. 10. 14. 늘 바쁘게 살아가는 날들이지만 늘 바쁘게 살아가는 날들이지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멀리 가지 않아도 가끔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큰 휴식이 될 수 있다. 낯선 곳에서 잠시 일상은 내려두고,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보고 남을 의식하지 않는 자유로움 여행이라 하늘에 피어오르는 구름마저 저리 평화롭워 보이기만 합니다 나무들이 길게 늘어선 길을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갖가지 꽃이 만발한 초록빛 풀숲 순수한 생명들과 더불어 바지 밑단을 둘둘 말아 찬 계곡물에 발을 담그면, 솔솔 찬바람이 불고 시원한 기운이 스며든다. 소녀 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으로 함께 천천히 걷는다........작고 소박한 행복을 해바라기 이름처럼 그 뜨거운 여름 한낮에도 태양을 바라보는 그 열정이라면 못 이룰 것이 있을까. 가을.. 2024. 9. 27. 무척이나 덥던 여름 무척이나 덥던 여름 촉촉한 비 냄새가 났다.....? 창문부터 활짝 열고 집안냄새를 밖으로 내 보냈다.창문 밖으로 간간히 빗방울이 뿌리고。。。。☂ 흙 내음과 풀 내음이 섞인 촉촉한 비 냄새가 났다. 물방울을 머금은 풀잎들 향기가 집안으로 들어왔다.코끝에 느껴지는 선선한 바람이 감성을 자극하는 가을비 오는 소리。。。。☂ 낮엔 그렇게 뜨겁다가도 저녁엔 선선하고 시원한 것 같으면서도 덥고 더운 것 같으면서도 시원하고 오늘 하루종일 비가 온다 하니。。。。☂추적추적 내리다가 그치다가 장대비가 됐다가 쏟아지기를 반복했습니다. 。。。。☂ 바람과 함께 창문으로 밀려드는빗물이 신선하게 느껴진다 비가 내리는 날은 습관처럼 창가에 앉아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조용히 ☕ 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었습니다 ☕ 커피부터 내.. 2024. 9. 21. 뿌연 안개 가득 찬 아침 뿌연 안개 가득 찬 아침 오늘도 무지 더운 날씨는 낮과 밤 변덕스럽고 이상할 만큼 엄청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반복되고 날씨가 진짜 엄청 더웠다 시간도 여의치 않아 새벽 시간에 바람이 적당히 불어 주어기분을 한결 편안하다 하루에 적어도 30분 이상 나가서 열심히 운동했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오는 길에 계속 산을 보면서 생각을 했다 암튼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요즘은 바다보다는 공기 좋고 산새도 좋고 산이 좋더라고요. 사람도 없고 고요하니 새들이 짹짹 자연 소리가 아름답다고 고요하고 한적하니 참 좋더라고요 공원에서 잠시 쉬어 가기로 하고 벤치에서 잠깐 쉬었네요 곧바로 집으로 왔다. 정말로... 체력 저하를 느끼는 거 같아 무더위에 지쳐가는 요즘이네요.. 과거에 즐겨 듣던 음악이 어느 순간 별로인 것처.. 2024. 9. 9. 이전 1 2 3 4 5 ··· 5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