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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자욱한 안개로 걷는 길

by 청개구리! 2025. 4. 20.

 

어제부터 하루 종일 이슬비가 오락 가
새벽녘에 계속 비를 뿌리더니 

아침에 이 일대가 자욱한 짙은 안개가 깔리고
아침 걷기 운동을 갔습니다!
안개를 헤치며 천천히 길을 걷기 시작했다
아침 이슬방울이 맺힌 숲속 길을 따라 천천히 걷고 걸었다  
온 세상이 뿌옇게 짙은 안개가 너무 멋있다
​ ​ ​ 
자욱한 안개로 걷는 길이 꿈길처럼 아득했다
가는 길마다 은은한 풀내음이 느껴지는 자연의 향이네요!
희뿌연 안개와 함께 들이마시는 공기에는 촉촉함이 느껴진다. 
옛 추억에 흠뻑 빠져 생각을 잠시 멈추게 만드다 
서정적이면서도 신비롭다

바람에 비에 젖은 하얀 꽃잎들이 꽃비를 내린다. 
비에 젖은 꽃길을 만들어 놓은 길을 걷기도 하고
젖은 벚꽃이 여전 예쁘네요
비에 촉촉하게 젖은 벤치는 꽃잎 물방울무늬 벤치는 미소가 지어지네요
비가 조금씩 날리고 비에 젖은 벚꽃 잎은
정말 꽃길만 걸어서 운동 했답니다

같은 공원길을 지나도 매일 같은 길은 아니었습니다 
주위가 모두 촉촉히 젖어드는 안개로 인해 
은근히 마음이 감미로워 지는듯 한... 또 다른 느낌 
안갯속에 갇혀있는 신비스러운 섬처럼 느껴진다 ​ ​ ​ 
멋스러움을 더하네 아름답다

202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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