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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뿌연 안개 가득 찬 아침

by 청개구리! 2024. 9. 9.

뿌연 안개 가득 찬 아침
오늘도 무지 더운 날씨는 낮과 밤 변덕스럽고

이상할 만큼 엄청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반복되고
날씨가 진짜 엄청 더웠다 
시간도 여의치 않아 새벽 시간에 바람이 적당히 불어 주어
기분을 한결 편안하다
하루에 적어도 30분 이상 나가서 열심히 운동했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오는  길에 계속 산을 보면서 생각을 했다
암튼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요즘은 바다보다는 공기 좋고 산새도 좋고 산이 좋더라고요.
사람도 없고 고요하니 새들이 짹짹 자연 소리가 아름답다고
고요하고 한적하니 참 좋더라고요
공원에서 잠시 쉬어 가기로 하고 벤치에서 잠깐 쉬었네요
곧바로 집으로 왔다.

정말로... 체력 저하를 느끼는 거 같아  
무더위에 지쳐가는 요즘이네요..
과거에 즐겨 듣던 음악이 어느 순간 
별로인 것처럼 들리게 됐고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기분도 우울해지는 것 같고...
몸이 찌뿌둥해서 축축 쳐지고
덥고 답답하고 짜증 나서
푹푹 찌는 날씨에 땀 흘리고 나니 
무더위에 늘어지고 지쳐서 더위를 먹었는지..

몸이 뻐근하고 살짝 안 좋은데
좀 나아지는가 싶었던~~~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날씨가 더워서 컨디션이 좀 그랬지만~~ 자꾸 처진다~~~
해야 할 일들이 많고................ 피곤해
무더위에 지쳐서 더위를 먹었는지..

날씨가 더워서 내 주변 사람들은 무엇을 할까 
나이가 들어 제대로 먹지 못하고 
식구들은 걱정 할까봐 말 못 하고
제대로 걷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내 주위 사람들이 부지기 수이니,  (부지기수不知其數)
친구들 어떻게 시간을 보내 는 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202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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