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라기 Story

불어오는 촉촉한 바람

by 청개구리! 2024. 9. 2.

아침에는 선선한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한적한 여유가 있는 아침이다.
오늘도 건강하게 보내야지!라고 생각하면서 하루를 시작했어요

비가 온다더니............?
불어오는 촉촉한 바람~~~~ 뚝뚝 비가 오기 시작했다.
많은 양의 비는 아니지만 계속 부슬부슬 내려서
내린 비는 대지를 촉촉하게 적셨다. 
이 비가 다 내리고 나면 가을이 우리 눈앞에 다가와 있겠지.
아파트 창문에서 내다보면 자연스럽게 볼 수 있고
그림 같은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기쁨을 알게 될 것이다

오늘도 우산을 챙겨주고 손녀 아침 학교 등원시켜 주고。。。。。☂
비 오는 날 빗소리와 함께 선선하고 손녀와 같이 걷기 좋았다 ​ 
손녀딸 대견하게 가방 챙기면서 걸어가는 모습이 너무나 대견했습니다.

나는 공원 둘레길을 운동을 마치고 잠시 벤치에 앉아 숨을 돌린다
짧지만 아주 소중하다는 걸 안다.
누구나 즐길 수 있지만
또 누구나 즐길 수 없는 일일지도.
아주 작고 사소한 일에  소중함을 느끼는 
나에게 고마운 아침이다.

비가 내리는 날은 습관처럼 창가에 앉아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조용히 차를 마시며 잠시 쉬었습니다
이렇게 일상에서 얻는 작은 행복이 나는 참 좋다.

2024.9.2

'바라기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척이나 덥던 여름  (0) 2024.09.21
뿌연 안개 가득 찬 아침  (0) 2024.09.09
집콕생활이 시작되는 주말  (0) 2024.08.18
더운 날씨의 연속입니다  (0) 2024.08.11
자연의 소리를 들어가며  (0)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