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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장대비 쏟아지는 지난밤

by 청개구리! 2023. 8. 8.

초여름은 장마 덕분에 시원한 날씨이지만
올해는 무척이나 더워진 여름이라
오랜만에 내리는 비가 반갑다

장대비 쏟아지는 지난밤 
오랜만에 줄기차게 내리는 비도
낯설게 느껴지는 날이다
비 오는 날은 고요해진다......
창밖으로 하염없이 비가 오고있다
비냄새가~~~ 주위는 온통 빗소리뿐이다
비 오는 날은 안온한 느낌마저 드는 것일까?

기온이 31도인데 습도마저 높다
창문을 열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그럭저럭 괜찮았다. 
습도가 높다 보니 눅눅한 바람만 불어~~~~
하늘은 너무나 푸르고 예뻤지만
더워진 날씨에 나태하고 권태로운 일상이다

후덥지근해서 시원한 카페를 자꾸 들락거리게 된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시원한 음료를 마시다

시원한 물을 자꾸 마시게 되네요....? 
여름에는 입맛이 떨어져서
밥맛이 없으면 물에 말아 오이지를 올려서 먹고 
그냥 흰밥에 콩나물 비벼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오이 미역 냉국만 한 게 없는 것 같아요

간단하면서도 시원하고 입맛 돌고..
담백하게 국수를 삶아 만들어 먹었답니다. 
김치에 국수를 비벼도 좋을것 같다....

더운 날씨의 연속입니다. 
비록 날씨는 눅눅하고 힘들지만, 
기분은 청량하고 시원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202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