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한자리에
첫째 딸 둘째 딸 가족과 합류하니 뿌듯하네요.
아침부터 분주하지만 날씨는 화창하니 좋다
더운 날씨에 잘 버티고 있다
어느덧 7월도 하순에 접어들고,
셋의 손자 손녀가 행복하게 크고
손자나 손녀가 웃다가 울다가 시간이 간다
그림 그리기가 가장 재밌고,
숙제처럼 매일 해야만 할 일이
가장 싫다는 8살짜리 손녀도 한국 말귀를 다 알아듣는 데다
언어 사용이 제법이라 대화가 재밌다.
할머니 내가 한국말로 물으면 손자는 영어로 답한다.
애들에게 치여서 도무지 우리들만의 시간을 낼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딸이랑 오붓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소윤이는 그림으로 솜씨자랑을 한다.
모습이 그저 대견스럽기만 했다.
둘째 딸과 사위 식구는 함께 캠핑을 가기로 두 달 전부터
행선지를 물색하고
날자를 정하고 준비 하고 출발하는 날까지 바쁜 나날이었다.
첫째 사위는 미국에서 오지 못했다
첫째딸이 애 둘을 데리고 외할머니. 할아버지 뵈러 한국에 왔다
둘째 사위가 첫째 사위
그 몫을 다 하려는 정도의 책임감은 갖추고 큰 몫을 했다.
고맙고 안심이고 감사했다.
잘 자라서 행복한 가정을 잘 꾸리는 딸들에게 감사하다.
202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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