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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 Gallery

싱그러운 빛을 발하는 계절

by 청개구리! 2022. 4. 14.

싱그러운 빛을 발하는 계절

아침산책 신경 쓸 일도 없는 편안한 시간입니다..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 중 산책
걸으며, 생각하며, 느끼며,
봄날 꽃비 되어 흩날립니다
자연이 이렇게 아름답고 예쁘다는 것 느끼게 된다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솔직히 그냥 찍어도 그림이다.

하얀 구름 그늘 아래로
어느 길목 
따뜻한 봄날에 땅에서는 어여쁜 들꽃이 솟아오릅니다
담벼락 틈새로 자라나고 있는 피어나는 꽃
돌 보는 이 없이 홀로 커가는 야생화 너의 이름을 몰라
여린 때묻지 않은 아주 작은 잎새 앙증맞은 보라색 꽃들
아무도 바라봐 주지 않는 야생화가 속삭입니다
야생화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

 


코로나로 모든 것이 멈추고 
더 이상 가지 않을 것 같던 시간 속에서... 
곧 이 시기가 거치고
거친 바람에 들꽃이 필 날이 올 것을 기대합니다
평범한 일상이 소중함을 새삼 느낀다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들판에 핀 들꽃 무엇을 가리키는지
기다림
짧은 시간이지만 나름대로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싱그러운 야생화 꿈을
너의 이름을 몰라 봄에 피는 야생화

202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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