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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 Gallery

세월이 만든 그 멋있는 작품

by 청개구리! 2022. 1. 10.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걷는 발걸음은 더없이 상쾌하다.
산책을 하다  언제나 마주하는 나무들이지만,
운동을 하다 보면 자주 나무에 시선이 간다
나무껍질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겨울날 맨살을 드러낸 나무를 보니 나무껍질무늬가 이뻐 보입니다.

자연 그대로 추상.

한그루 고목나무 바라보면
깊게 향긋한 향기에 취하여 오늘도 생각 한다
세월이 만든 그 멋있는 작품
세월이 그려낸 자연색으로 물들어...

나무껍질이 제각각의 껍질을 갖고 있는데 
자연 그대로 그려내는 멋진 추상들 
자연이 그려 놓은 너무나 멋진 그림 곳곳에 모두 다른 그림들

지난날 세월의 흔적을 자 연로 칠을 하고
세월의 고목나무거죽에 그려내는 추상 작품
길고 긴시간을 잘 참고 기다리며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이제껏 묻어둔 세상의 희로애락을 털어놓는다.

나무는 세월의 모진 풍파에도 자신의 몸에 작품을 만들어 놓았어
고목은 지난날 자연의 품으로.
저마다 독창적 무늬가 있어 아름답다. 

거친 거죽이되어 자연의 추상을 고이 담아
내일이라는 히망으로....
서로 잎을 내어 숲이 되면 자연을 자연 그대로 놓아두는 것입니다

수령이 오래되어 저절로 숙연해지는 고목들은 말할 것도 없고 
표피가 특이해 시선을 끌거나 수형이 아름다워 눈길을 끄는 나무들이 있다.
천년을 사는 주목(朱木) 나무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사는 나무
​백 년도 못 사는 우리네 삶에서 
천년 이상 살아서 이 자리를 지킨다고 하니 정말.
경외스러운 마음이 저절로 든다.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자신의 색채를 남기고 갈까.

 

 

(나무 한 그루가 공급하는 산소의 양은)

숲을 이루는 나무가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고 산소(O2)를 내뿜는다는 사실이다.
나무는 얼마나 많은 양의 산소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
1ha 즉, 100mx100m의 숲에서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CO2)는 16톤이고,
생성하는 산소의 양은 12톤으로,
이는 44명이 1년간 숨 쉴 수 있는 엄청난 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