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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이렇게 가을도 떠났어

by 청개구리! 2021. 11. 29.

 


이렇게 가을도 떠났어
짙게 물들었던 나무들이 몇 차례 야속한 비바람이 지나가니
낙엽도 떨어져 점점 앙상하게 가지들만 남았습니다.
앙상하게 남아 겨울을 보낼 나무들이 안쓰럽게만 느껴지네요..

코로나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돌파 감염’
우려될 만큼 폭발적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무섭게 불어나고 있다. 

8~9월 즈음 급격히 줄어드는 확진자 수로  
코로나가 잡히나 보다,, 안심했던 게... 갑자기 확 늘었다.
세계는 다시 공포에 휩싸이게 되었다.
'위드 코로나'는 이로써 또 물 건너가는 걸까?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시기이기 때문에
친구 들 만나기가 쉽지않아

이번 연말에 다같이 만나기로 했는데..... 
친구랑 약속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약속 그냥 취소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약속들을 결국 취소했다.....
연말에 약속도 많은데 코로나로 인해서 줄줄이 
취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어요 
친구들이 이해해주겠지?
이해해주겠지라고 생각하고~~
친구들 너무 미안하다. 

우울하고 쓸쓸한 기분이 든다. 발걸음은 왠지 무겁습니다
집에서만큼 이라도 삶을 훈훈하게 지내야 해! 
평화롭게 지내야해!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해질 것 같은데.
친구 들~~ 마음 한편은 늘 따듯하길 바랍니다.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 아쉬움은 저 멀리
훌훌 털어버리고 즐겁게 잘 보내고 싶어서~~~
오늘은 아침에 날씨가 많이 춥지도 않고 적당히 걷기에 좋은 날씨였어.
아침밥을 챙겨 먹고 공원에 운동을 마치고 왔어요.
기분전환도 되고 온몸의 피로도 풀리는 것 같아서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에요. (*^♥^*)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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