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수련(睡蓮)
잠자는 것처럼 어두워지면 다음날 아침까지
꽃잎을 오므리고 있습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물길 따라 걷는 길을 걸어봤습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졌습니다.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듯합니다.
이렇게 그림 같은 가을 풍광을 보고 사진으로 몇 컷 담아왔다.
잠자는 수련 그림
2000년 10월 느낌들을 한 폭의 그림 속에 담아보았습니다
꽃이 낮에 피어 저녁에 잠들었다가
다음날 다시 핀다 하여 잠자는 연(蓮).이라는 뜻으로 수련이라 하였다.
비가 내려서 날이 많이 흐려도 꽃잎을 오므려서 꽃봉오리처럼...
잎을 피웁니다.
연(蓮) 꽃
녹음 사이로 고운 빛깔을 자랑하는 연꽃.
연(蓮) 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고
빗방울이 연잎에 떨어져 방울로 맺힌다.
바람에 일렁거리다가
도르르 연못으로 비워 버린다
수면보다 높이 솟아올라 피는 정수식물(挺水植物)
연꽃은 해바라기처럼 수면 위에 높이 떠서 피는 꽃
연꽃은 연밥을 만들어 낸다
물이 스며들지 않게 하는 발수성(撥水性)이 있어서,
물이 묻지 않고 연잎 위에 방울로 맺힌다.
수련(睡蓮)
수련은 물 위로 둥둥 떠서 초록의 둥근 잎과 순백의 꽃을 피운다
물의 요정이라는 뜻의 워터 님프(Water Nymph)라고 불렀고,
잎이 모두 수면에 펼쳐진 뜬 잎의 부엽식물(浮葉植物)
수련은 잎자루가 물에 잠겨있기 때문에 연밥이 생기지 않다
꽃도 대부분 수면 높이에서 피고,
꽃이 지고 나면 꽃대가 물속으로 들어가 씨앗을 익힌다 ,
발수성(撥水性)이 없어서 잎의 표면에 물이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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