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앉아.....
나란히 앉아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실바람 타고 솔솔 둘이서 말이 없네 얼굴 마주 보며 생긋
햇살 아래 사이좋게 앉아 눈치 보면서 살아가는 들꽃
어여쁘게 핀 꽃.
절벽이나 벽과 같은 돌틈을 비집고 피어나는 이름 모를 풀꽃들
보아주는 사람도 없는 곳이었다.
척박한 땅을 비집고 피어난 용기 있는 이름 모를 풀들
오늘은 또 어제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인도블록을 비집고 올라와 외롭게 홀로 피어있는 풀꽃들
비집고 올라와 보는 이들의....
절벽 돌틈을 비집고 피어난 고난의 상황이 깊을수록
더 단단하고 꽃은 더 진하게 피어나고 있음을 보았다.
돌 틈을 비집고 들어가 피어있는 이름 모를 꽃
그 척박한 곳에 뿌리내리고 꽃을 피웠단
애처로우면서도 사랑스러웠습니다
들꽃 어디에 피어 있는가에 자리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느낌이 다르다.
마음을 애처롭게 했던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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