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캔버스에 그림을
펼쳐진 자연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듯
간간히 떨어져 있는 낙엽 밟으며 길을 걸어본다.....
걷는 길이 꿈 길처럼 아득했다......?
담쟁이 곱게 물들이고.... 붉은 단풍 발길을 머물게 한다.
바람결에 잎을 떨구고 겨울 채비를
양지 볕에 쭈그리고...
추워서 인지 잎을 채 펴지 못하고 바짝 오므린 잎
어떤 생각으로 얼마큼 가면
그 모습도 지워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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