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비 오는 날。。。。。
아침에 비가 내리면서 여느 때와
다름없이 커피를 준비했답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소리 없이 대지를 적신다
내가 그토록 기다리던 비。。。。。
아침부터 추적이며 내리는 겨울 비가 간간히
비가 오락가락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후드득 토닥이며 떨어지는 빗방울은。。。。。
나뭇잎 위로 차가운 겨울비가 내립니다
바람이 많이 부네~~~
비에 젖은 낙엽들도 말라 바람에 뒹굴고
빗방울 소리마다。。。。。
메마른 감정을 촉촉이 적셔주는 맑고 순수한 비
오늘 그리운 비에 흠뻑 젖어 본다
난 아주 어릴 적부터 비를 참 좋아했다
땅에 떨어지는 비를 보면
빗소리가 얼마나 좋았는지....
소리를 들으며 잠이 드는 걸 좋아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어릴 적 나의 추억
언제지 모를 떠오르는 어린 시절의 기억들
고향이 그리워진다......
나이 먹어도 비 좋아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네요
아마 안 변할 것 같습니다
나이 먹으니 조금은 가라앉은 분위기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운 사람 더 그립기도 하고
빗소리에다 마음이 그렇습니다.
네일부터 추워진다더니...
비가 아직도 보슬보슬 내리고 있어요
공기까지 점점 차가워지고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다들 건강 조심해야겠어요.
비가 계속 내립니다。。。。。
2020.11.18
'바라기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옆도 떨어지고 (0) | 2020.11.23 |
---|---|
찬바람 불던 날 (0) | 2020.11.21 |
11월 미틈 달 (0) | 2020.11.03 |
한 동안 잊고 있던 (0) | 2020.11.01 |
피어 있는 해바라기를 기억해봅니다 (0) | 2020.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