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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청개구리 소리

by 청개구리! 2020. 3. 28.

 

 

작은 청개구리 소리


조그만 청개구리 한 마리가 바퀴 자국에 빠져서,
이를 벗어날 수 있을 만큼 높이 뛸 수 없어 보입니다.
친구 개구리들이 그 구덩이 위에서 그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힘내! 넌 할 수 있어!"
그들은 목청껏 합창해 댑니다. 작은 청개구리는 그가 할 수
있는 한 힘껏 뛰어보지만 모든 친구들의 격려와 조언에도 불구
하고 그는 높이 뛸 수가 없었습니다.
2시간이 지나도 청개구리는 아직 바퀴 자국 안에 들어 있었고,
친구들은 더 이상 그를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그를
남겨두고 팔딱팔딱 떠나 버렸습니다.


오후 늦게, 개구리들이 호수에서 수영할 준비를 하며 개골개롤
노래를 할 때, 바퀴 자국에 있던 그 조그만 청개구리가 오고
있었습니다. 청개구리가 결코 빠져 나올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개구리들이 왁자지껄 소리쳤습니다.


"어떻게 된 거지?
어떻게 바퀴 자국에서 빠져 나왔어?"
청개구리가 그들을 보며,
"커다란 트럭이 오기에 빠져 나와야만 했어!"
청개구리가 행동하도록 만든 것은 짓뭉개질까
하는 두려움이었 습니다!
때때로,이것이 일상의 단조로운 바퀴 자국에서
벗어나는데 필요한 것입니다.
죽음직전에 뛰어나온 청개구리 이야기 ???"

 

 

물두꺼비가 내는 소리

 

 

 


슬픈 청개구리 이야기가 있지요.


죽음을 앞둔 어머니 청개구리는
항상 말을 거꾸로 듣는 철없는
아들 청개구리가 자신을 양지 바른 곳에 묻으라고 하면
반대로 할까봐 개울가에 묻으라고 했지만
이를 알지 못하는 아들 청개구리는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을
어기지 못해 어머니를 개울가에 묻어
비가 오면 아들 청개구리가
어머니의 무덤이 떠내려갈까봐
슬프게 운다는 이야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