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인이라면 기억해 둘만한 작가 - 윌리엄 웨그만(William Wegman)
오늘은 미국의 사진작가 윌리엄 웨그만의 강아지를 주인공으로 하는
사진들을 몇 점 소개할까 해요.
애견인이라면 기억해 둘만한 작가 - 윌리엄 웨그만(William Wegman)
미국의 사진작가 지난 4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을 해 온 위리엄 웨그만의
'웃기고 이상한- Funney&Strange' 전 을 준비하였습니다.
강아지를 주인공으로 하는 사진들을 몇 점 소개할까 해요.
강아지 사진들은 언제나 흐뭇하고 따스한 느낌을 주는데요..
개들이 얼마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사랑에 민감한지 잘 아실 거에요.
사진을 통해 윌러엄 웨그만의 '만레이'와 3대에 이어지는
강아지 모델들의 모습을 감상하시죠..~
윌리엄 웨그만은 1943년 미국 메사추세츠주의 홀리욕에서 태어나
명랑하고 사랑스러운 가족들 사이에서 자라났습니다.
웨그만은 1970년, 미국 롱비치 해변에서 독일한 바이마라너 종
떠돌이 개를 발견해 입양하고 이름을 '만 레이(Man Ray)'로 붙였습니다.
만 레이(Man Ray)하면 마르셸 뒤샹과도 친분이 두터웠던 초현실주의
사진작가로 명성이 자자한 분인데..
웨그만은 자신의 애완견을 모델로 하여 만화같은 이미지로 관람자의
시선을 끌어 심오함과 유머를 넘나듭니다.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능력',
'마치 연극처럼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기교',
'삶의 기이한 모습 까지도 끌어안는 포용력'
그만큼 작가에 대한 존경이 컸고..
강아지가 사랑스러웠다고 생각하시죠---------
웨그만은 만 레이에게 다양한 연기수업을 받게 하고
자기 사진의 전문모델로..!!!
작품들은 대부분 별다른 소도구나 의상없이 자연스레 찍은 사진만 올리려고 했어요.
어떤 사진들은...
너무 예술을 위해 강아지가 불편해하지 않았을까 싶은
과한 치장과 불편해 보이는 사람의 옷과 장신구... 신발까지 신겨놓은 것이 있는데
그 시끄러운 동물애호단체에서 별로 말이 없었던 것을 보면
별 문제는 없었나봐요.
만 레이의 표정에서 희노애락까지는 아니어도
다양한 감정선을 읽을수 있는 것 같아요.
1대 만레이의 뒤를 이어 최근까지 3대에 걸친 만레이 일가의
사진 모델 작업은 계속됩니다.
웨그만은 사진작가일 뿐더라 애견 전문잡지와
애견 카페, 사료 판매 사업등도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는데요..
떠돌이 개와의 만남이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버린 것 같아요..
.. ... 이런 표정 정말 어째요
강아지 눈이 파란색이네요.. ...
표정이 좀 우울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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