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흐리더니
토요일 늦은 반부터 눈이 날리고
얼마 내리지도 않고 휘날리는 정도
비처럼 오는 거라 그렇게 막 쌓이진 않았다.
우리 집 베란다에서 내려다본 공원
아침에 눈뜨니 새벽에 하얗게 눈이 내려와 있었다
사방이 모두 눈으로 덮였다.
날씨가 그렇게 춥지 않아서
오늘은 정말 봄같이 따뜻하네요.
즐거운 주일이네...
운동하러 나가기도 그렇고.집에만 있어서 갑갑해?
유니폼 차림으로 밖으로...
공원 한 바퀴 돌았는데도 상쾌하니 기분이 좋았다.
나무 사이를 길을 잘 만들어
깨끗한 길이 아침 기분이 좋았다.
삶이 힘 들 때는 기분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해
나와 공감해주는 따뜻한 사람을
활력이 넘치고 긍정적인 사람을 만나야
사는 맛이 나고 즐거워집니다
아직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
삶을 즐길 수 있다는 점 희망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것
하루하루에, 감사하면서
오늘 하루를 열심히 잘 보내고
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스스로 에게 마음속으로 정리하고 다짐하며
2020.2.16
'바라기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문을 열고 아침을 맞는다 (0) | 2020.02.23 |
---|---|
멍하니 창밖을 바라봅니다 (0) | 2020.02.22 |
다시 만날때까지 (0) | 2020.02.09 |
아침 한적한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어간다 (0) | 2020.02.05 |
목련(木蓮) 나무 한그루 (0) | 2020.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