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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봄날에 마치 한여름 소나기처럼

by 청개구리! 2018. 5. 16.


지난밤에 비가 좀 오는것 같더니

아침에 안개비가 내리다가 

추적추적 비가  내리다가 개었다가............


잠시 멈췄던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점심때쯤 되어 한두 방울 오던 비는 후두두 후두두 

거짓말처럼 금 세 소나기처럼 퍼붓기 시작했다. 

소나기인가 했지만 빗발은 더 굵어졌다

비가 내리다를 반복한다..............

봄날에 마치 한여름 소나기처럼.........


초여름 같은 더위를 느끼게 하던 날

봄같지 않은 날씨

유독 더위를 타는 나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 .

조절이 안 되면서 내가 느끼는 감정

변화하는 날씨와 같다.


봄 다 가기 전에 야생화들 

한 번 봤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이 항상..

계획도 망가져 버렸구

철쭉도 보러 못갔다.


2018.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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