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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산책을

by 청개구리! 2018. 5. 11.


산책을 


스산한 바람이 불어 밖은 비가 오려는거 같다 。。。。。。

하늘은 구름으로 덮여 있었다

비가 오면 봄꽃이 더욱  활짝 피겠지


잔잔한 바람과 서늘한기운이 구름이 천천히 움직였다. 

잠시 멈춰선 나。。。。。。


공원 벤치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며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앉아。。。。。。

구름이 얼마나 많은지 구름의 모양은 어떤지

구름들은 여전히 움직였다. 

잔잔한 그리움 속에서 찾아가는。。。추억

그냥 걷는다 아무 생각없이 "좋네"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니 

그림에 흠뻑 빠진 때가 있었고

사진찍기 취미에  빠진 시절이  떠오르기도 한다. ..

요즈음 손녀에 흠뻑 빠졌다

성격도 밝고  애교도 얼마나 많은지

나의 소중한 삶의 활력소.


"그런데 요즈음 내겐 꿈이 하나 더 생겼다?"


날씨는 점점 비가 오려는 지

아무 것도 생각없이 좋은것 같기도 하고.

천천히 바람과 같이 움직이고 있었다。。。。。

모든 생각을 비우고 아무 생각 없이 그저 걷는다.


시끄러운 곳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조용한 곳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마음이 가리키는 곳을 

눈을 감고 바람을 느끼다。。。。。。

나 자신은 그저 고요하고 마음이 편안해 진다



2018.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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