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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와 글

한사람

by 청개구리! 2018. 1. 23.


한사람





톡톡 아침 창을 두드리는

청명한 바람 소리에

문득 안부가 궁금해지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길 나서는 가슴을 찾아들어

부드럽게 울어주는 새 소리처럼

유난히 목소리가 신선한

사람입니다.


사랑

그 멀지만 아름다운 길을

함께 걸어가고 싶은

좋은 사람이 나에게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어느틈에

그리움이 되어 버린

한 사람이 있어 오늘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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