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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와 글

겉보기에는 밝은 것 같지만

by 청개구리! 2016. 12. 16.



겉보기에는 밝은 것 같지만


이세상 모든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상처들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때로는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서 

자신도 모르게 짜증을 내고 목소리가 커졌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해 

그들에게 상처 준 것보다

난 더 아파야만 하고 후회되고,

눈물이 저절로 흘러내렸습니다.


몸에 상처가 나면 병원을 찾지만

마음에 상처가 나면 자기 혼자 감당해야 합니다

지금은 아무런 대책을 세울 수 없는 

우울한 미래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새롭게 느낍니다

상처들이 쓴 뿌리가 되어

그 짐을 당연 한 듯 안고 살아갑니다.


조금씩 언젠가 저절로 잊혀지겠지....

사랑하는 형님 생각에 마음이 먹먹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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