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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와 글

이른 아침

by 청개구리! 2015. 8. 13.

 









이른 아침 창가에
번져오는 고운 햇살처럼
떠오르는 그리운
이름 하나 있습니다.

 

물안개 자욱한 아침 호숫가
아지랑이 피어오르듯 아련이
피어나는 행복 하나 있습니다.

 

꽃의 향기에 취하는 벌처럼
그윽한 향기 물씬 풍기는 사람
비오는 날 우산 없이도
함께 걷고 싶은 사람
그리움만으로도 행복을
주는 애틋한 한 사람 있습니다.

 

한생애 소풍 끝날까지
가슴속에 고이 간직하고픈
아름다운 그 이름
당신의 이름은 행복한 그리움 입니다......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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