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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기나긴 가뭄.......

by 청개구리! 2015. 6. 11.

 

 

기나긴 가뭄...


지난 겨울에도 눈 한 번 제대로 오지 않았습니다...
가뭄에 시달리며 너무 힘들어하는 나무를
뚝방길 마른 바람만 붑니다


가뭄에 타들어가는 건조한 대지
자연도 목마르고 .....


어두운 하늘 
촉촉히 대지 적셔주는 소리가 들린다....
오랫만에 들어보는 빗소리....
잠시 휴식 시간을  맞이한다......


오랫만에  비가 내리지만......?
내리던 비가 오락 가락 가늘게 잦아들어....


건조하고 메마른 힘겨운 시간속에서도
서두르지 않고
욕심내지 않는
아무말 없이 때를 기다리는 들꽃


고운 색으로
해맑은 모습으로 그려낼수 있을까.?


201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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