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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12월1일 창문을 두드리던 눈

by 청개구리! 2014. 12. 1.

 

12월1일 창문을 두드리던 눈


(매듭 달)
벌써 시간은 흐르고  올 한해도 벌써 다 가버렸네.......
왠지 쓸쓸하고 。。。。。。


내리는 눈이 이쁘게만..?
그동안 여러일들을 생각해보니
아름다울 인생이 얼마나 남았을까........


스쳐 지나가는 시간속에서도 위로 받으면서
많이 웃을 수 있었습니다.


새벽녘에 닫아두었던 창을 열어보니 문밖에 눈이。。
나무가지 사이로 촉촉한 눈 후루룩 뿌려。。。。。。
시린 창공에 찬바람으로 눈꽃을 빚어내고
손으로 가리지 못한 촉촉한 눈。。。。。


서서히 지워지는 눈。。。。。。
괜한 감상에 빠집니다。。。。。。
나이를 먹었어도 눈을 보면 동심처럼 맑은
추억속에 숨어있던 마음이 촉촉해진다.


눈이 내려와 포근히 내 마음을 덮어
또다른 꿈꾸며 빈자리 찿아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봅니다,


하얗게 더 하얗게 눈 왔으면。。。。。。


201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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