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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album

"잔소리 하면서도 미안해요 "

by 청개구리! 2014. 10. 3.


"잔소리 하면서도 미안해요  "
평소에 안하는 잔소리를 했답니다.


대자연에 물들고 .......낭만에 취하다...........
지나간 추억이 아름답고......도심에서 지는 해가 아련하다.
남편이라는 거대한 그림자는 어느덧 왜소해진 어깨 너머로 흐릿해 보인다........
당당하던 가슴도 하얗게 세어버린 머리카락도....가슴이 아려옵니다....


저희 부부 나이차가 많이나서 ,................?
나이많은 남편을 위한 잔소리 나를 위하고 남편을 위하는 것,
쫑알쫑알하는 내잔소리에도 당신은 그냥 웃음으로 .....
그런 잔소리가 사실 듣기 편하진 않지만 ...........?
현실에선 이렇게 나이차 많이 나는 부부
같이 살아오면서 와이프 입장에서는" 걱정과 충고지만"

 

 

 


"난" 귀엽게 반달 웃음을 지면서 ...
남편에게 솔직한 의견과 제안을 남편을 위한 잔소리를........^^
섭섭한 거 없어요.... .
잔소리에도 그 안에도 행복이 있고 사랑이 있다......
꼭 말을 하지 않더라도 조금만 공유해도.......
삶은 한 마디에 웃음이 있기에 우리 부부는 살아간다.....


책 좋아하는 남편 모습을 보니 그래도 "남편이 최고다"
독서와 정신과의 관계는
운동과 몸과의 관계와 같다.!

최고죠 내마음 알아주는 사람은 울 남편밖에 없습니다.
노년 삶이 정말 멋있으면 얼마나 좋으까...
남편의 모습을 지적하고 남자답게 멋있게


어떤 옷이든 깨끗하게 조화를 맞추고,멋있게 꾸며 입으면서 즐거움을 찾고
사치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어떻게 지혜있게 살것인가 정정한 모습 매사에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자연스레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운동하는 시간 동안 사색과 자연 명상을.....내 마음 밭도 돌아보게...
마음을 비우고 자연과 동화되어 명상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
걷기를 하면서 산책과 사색“마음을 위한 공부”즐기면서
나이가 들수록 젊은이들과 딩굴딩굴 하다보면 배울것들이 너무나 많다,!
지금 세대의 젊은이들은 우리보다?    
 ..........더 힘든 삶을 살고 있다..........
생각이 젊으면 나이가 많아도 젊은이고 ,

 

 

 

아슬아슬해 보여 말은 못 하고 ....잔소리하면서도  자꾸 웃음이 난다 .......?
"난".........감성 그대로가 여자입니다.
이렇게 함께 살게 됬네요^^
당신의 정직함이 그냥 좋습니다...


"난"후희하지 않아....
지나간 사간으로 부터 나는  소중한 것을 얻었으니까...^^


201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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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장단점을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
바로 훌륭한 내조의 충고란 것을 소크라데스의 아내는 악처로
소문이 나있다 그러니 고집쟁이 소크라데스의 실수를
줄여주기 위한 잔소리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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