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약속을
중년. 이후에.... 삶
흐르는 시간 속에서 산다는 것은 나이가 든다는 것.
아침 잠이 없는 노인들이 밖에 나와 벤치에 죽 앉아 계신다.
오후에도 혼자 우두커니 앉아 있는 노인들이 많다.........
고단한 삶을 보고 있는 것만 같아 가슴이 먹먹해져 왔다.
흐르는 시간 속에서 세상이 많이 변하였다
우리도 외모는 살아가면서 계속 변해간다 심리적인 변화도 있고.?
잘 보이던 눈이 이제는 돋보기의 도움 없이는 책을 읽을 수없게 되었다 ...
나이가 들면 시간이 이리도 빨리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걸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말자.....자연스레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무었인가 이루려 노력하면서 여기까지 온거라고!
오래 살게 되면 얻는 것도 있겠지만 잃어버리는 것이 더 많습니다,
시간이 가면 더욱 외롭고, 고독하고, 쓸쓸하게 만듭니다.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서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
행복은주어진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들고 찾는 것이다...?
한 어르신분이
옆에 지나갔는데 화려하지 않아도 깔끔하게
예쁘게,멋있게 입고 정정한 모습에 굉장히 차분해 보이고,
편안해 보이고 웃을때 생기는 눈가에 주름마저 예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
어떻게 저렇게 멋질 수가 있는지.. 어찌보면 느껴보지 못했던 아름다움
나도 꼭 그렇게 되야지 ........... "꼭"그녀 처럼
멋있게 늙고 싶다"
라는 열망을 자극합니다.아름답게 나이를 먹을수 있다면...
겉모습보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내면을 잘 가꾸고 다듬어
서로 함께 배려하는 마음로 대화를.......내면을 가꾸게 되면 겸손하게 됩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겸손한 마음에서
쉬운일만은 아니다는 것........
아침은 나만의 자유의 시간이다.....
벌떡 일어나 신발끈을 조인다..산책갈때 mp3를 들으며 걷기도 한다.
혼자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면
참 시간이 잘가는 것 같고....
동물이나 식물등 살아 있는 생물과도 교감 사랑해야 한다.
언제나 함께 하는 것.................
차창 옆으로 수많은 펼쳐질 자연을 보면서 인생을 다시 한 번
나이와 관계없이
내가 하고 싶었던 꿈을 찾아 힘을 내어.....
시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배우면 공부해야 하고,.
우리도 그렇게 조금 멋지게
나이가 들면 좋겠습니다
아....그게 아쉽다. ...
우리 부부은 활기차게 지내고 있다.
내 몸 돌보듯 남편에게 조금만 신경쓰면 우리가족 모두가 행복하다는 걸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여행도다니면서, 사진도....
운동과 취미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작품을 감상하고
잘 모르는 용어나 책,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 보는 재미도 크다.
클릭 몇번만으로 내가 알지 못했던 것을 척척 알려주니 답답했던 마음이 시원해 졌어......
남편은 앉아 책을 읽고 있고 또 다른 나는 한쪽 에서 밀렸던 자료도 정리하고
남편은 자주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책을 즐기고 있다. 차분해 보이고,
이렇게 책을 읽는 걸 즐기다보니 차분해 보이고, 남편 모습을 보면 멋져요....^ ^
반면에 정보가 많아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감사합니다.....
난 ...? 남편에게 궁금한것 질문을 한다....척척....
배움은 나이를 먹어도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이다....
시대는 변화가 너무 빨라서 잠시라도 멈춘다면
그 흐름을 따라갈 수가 없기 때문에.......
커피를 좋아하는 저를 위해
남편은 테이블 위의 커피 포트에 쪼르르 물을 붓더니 스위치를 누른다.
우리집은 남편이 매일 매일 아침에 이렇게 커피를 내려주네요..
커피 향이 좋대요 ...^^
내려주는 커피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한다.
남편 덕분에 제가 해준것도 없이 복받네요 ^^
늘 남편에게 감사합니다.....
난.. 혼자 미술관에 오면 작품을 더 보게 되고 자유롭고....?
자신과 얘기하고,자신을 오롯이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혼자서 시간을 잘 보내면 자기 자신뿐만이 아니라 가족에게도 부담을 주지 않아 좋다.
남편이 집을 비울 때는 남편 신경쓰느라 하지 못했던 할 일을 기회로 삼는것이다.
안 입는 옷도 골라내보고 ..그동안 밀린 일들도 정리하고
하늘도 보고 구름도 보며 새로운그림을 구상하기도 한다.
누워서 허공에 대고 그림을 그렸다 지웠다를 반복하며 그렸다
그것은 진정한 나 자신의 모습이다.....?
딸에게도 부담스럽지 않아 좋은가보다.
아빠 .엄마가 보기 좋은지 마음 편안하게 생각한다.
가족에게 부담되지 않는 존재로 사는 것이 내 남은 인생 최고의 바램이다.
오늘도 컴퓨터에 있는 사진들을 불러그에 올렸다.
단하루가 남었다고 하더라도 나의 삶 멋지고 아름답게 후회없게 살자
201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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