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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오늘 모처럼 걸었다

by 청개구리! 2014. 5. 12.

그리움에 마음이


황금연휴가 끝나며 기다렸다는 듯
어제는 오랜만에 봄비답게 얌전히 내리고


많이 기다렸던 비........
빗소리 들으며 따스한 커피 한잔을 하고..........감상하고.....
단비가 촉촉히 내리며 목마른 대지를 적시고.....,


오늘 모처럼 걸었다..........................
이상하게 몸이 가벼워 힘들지 않았다.
풀내음과 흙냄새가 나는게  너무 좋았다............

 

 


어제  비내리고 난 뒤에 땅에서
오늘처럼 흙냄새가 항상 났거든.........?


어느새 연두색의 신록도 짙푸른 녹음으로 변해 있었다.
자연 속에서는 향기가 .....


겨울엔 봄 오기를 기다리고
봄기운이 돌면
일부러 찾아다니기도 하면서 꽃이  피었나..... 기다리면

 


너무나 짧았던 봄이 시간을 못 맞추었고
기다림은  아쉬움이 남지만 .......?
봄은 그리움의 연속이다,


친구와 함께
늦게 드리워진 햇볕이 기분 좋은 하루가 되었다.


201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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