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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album

손녀딸 죠앤(Joanne)새생명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by 청개구리! 2014. 1. 27.

새생명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시카고(Chicago) 1월27일(현지시간 오후 9시10분)


어제는 눈으로 우중충했는데 오늘은 해가 떠서
기분이 한결 좋다 ,,,,
어느새 시간이 흘러갔을까요?
손녀딸 죠앤(Joanne)이 태어난지 이주일이 넘어갑니다.

 

 

 


우리딸(죠앤(Joanne엄마)은 푹자는 건 포기한지 오래...
배는 땡겨서 똑바로 걸을 수도 없는데..... 
깊은 잠을 못자고 비몽사몽


너무 많은 힘을 쓰고 고생을 하다 보니 ...
살은 쪽쪽 빠져서 2주도 안됐는데 임신전 몸무게로.....
자면서도 식은 땀을 흘려가며 선잠으로 날밤을


몸도 고생이지만 피부도 많이 푸석해진 딸
초유는 먹여야 한대서 열심히 짜고.!!!!!
...걱정만 가득합니다.


손녀딸 죠앤(Joanne) 앙증맞은 모습이 귀여워 귀여워........
볼에 태열인지 뭔지 오돌도돌한 것들...............?


입고 있는 죠앤(Joanne)옷 사이로 어찌나 검지손가락
집어넣으면 빠져나와있고 또 빠져나와있고.....
속싸개는 풀어 헤쳐져 아가다리가 다 나와버립니다 ...아직은 옷이 커요,


시집간 딸 산후조리해 주고
손녀 죠앤(Joanne) 돌보기에 나도 도우미가 되였다
한다고 하는데도 ,생각처럼 쉽지가 않아....


신생아들은 밤낮이 바뀐다는데
새벽두시에 깨서는 이 녀석 잠을 안잡니다..
여섯시가 되도록 잠을 안자고 안고 달래면서 정신없이 밤을.....


왜이러는지 감을 잡을수가 없으니  달래며 자주길 바라는 수밖에...
깰까 조심스레 재워놓고..........
아침에야 잠이든 죠앤(Joanne)를 들여다보면서
돌보기 어렵지만 예쁜 손녀다.


피로가 몰려왔다.
피곤해서 샤워하고 그냥 잠을 잤다.


2014.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