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해맑은 웃음소리
그리움 짙은 노을에 물들고
네가 남긴 소리에 귀를 귀울이면...
그래도 옛날 생각하니 왠지 그립고.
피식 웃음도 나고.
저은 여동생 하나 남동생 둘 인데
일년에 1~2번정도 ,한국,일본, 오고 가는 것 같다.
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운
여동생이
두사람이 닮은듯 다르고..다른듯 닮은 두자매
성격 말투는 전혀 다른 자매
밤세워 애텃했던 이야기
대화는 끝이 없고...
남동생과는 두살 차이나고
막내 여동생과는 아홉살 차이
자매들끼리는 자주 연락하고 서로 많이 챙기고
저는 어머니께서 일본인입니다
그 당시만 해도 일본인하면 부정적으로
보던 시절이였지요.
애틋한 마음.... 소중한 추억 또한
긴 세월 꼭꼭 숨겨만 두었던 것...
저희 남매 어릴때는 많이 싸웠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는 사이가 좋아요.
남동생은 성실하고 착하고 지금은 오순도순잘살고 있어요
어릴 적부터 우리가족이 ,일본,한국,에 흩어져 살고있어다
떨어저 있어도 그리움은 늘 하나....
일본에 남매가 살고
한국에도 남매가 살고
국적이 뭔지.. 정작 그 사람의 됨됨이는 보지 않고
부정적으로 보았습니다.
한국생활에 적응을 못해 상처를 받고
문화의 모든 차이.....
가족들은 모두 오랫동안 한국,일본,미국,으로
흩어져 있지만 모두 서로를 생각하고 이해하고
가족이라는 이름만큼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없는것 같다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그림 그리며 변함 없는 마음
함께 할수있도록......
훗날 서로 언젠가는 다시 한곳에서
만나리라 그때까지
아주 먼 곳에서,아주 가까운 곳에서
내년에도 .....다시 그 자리에 ....
201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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