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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해바라기 처럼 살짝 내밀어

by 청개구리! 2013. 6. 25.

 

 

 

꽃 향기가 그리움이 되어
바람처럼 불어....


어디에서 시작한 것인지
하루가 한 달처럼 길게만 느껴


가끔은 이런 엉뚱한
생각을 해본다


살면서 진정 나 자신에게
자문하고 싶을 때가 있다.....


나의 마음속에 그리움행복
과연 무엇이었는지... 


내면의 그리움은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사랑이었을까.......


사람은 누구나 고독한 존재 이기에
내가 진정 그리워한 것은 오랜 우정의 친구


그저 마음 편한 사람과 마주 앉아
사는 그대로 이야기하고 싶다


추억의 책상 앞 해바라기 처럼
살짝 내밀어 본다


왠지 친구가 더욱 그립다

 

 

 

201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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