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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싱그러운 새벽길에

by 청개구리! 2013. 6. 2.

 

 

 

싱그러운 새벽길에


새벽길에 이슬에 목을 적시고
수줍은 나팔꽃 아침을 연다


채 마르지 못한 촉촉한 꽃잎들
신선한 바람으로 가득 채워....


피었다 지고 피었다 지고
아무리 더워도 웃는 얼굴을
함박 웃는 너의 얼굴이 있어 하루가 즐겁다.


아침 첫 만남에서 첫 인상과 첫 인사가
오늘의 날씨 분위기를 만든다.


나팔꽃을 일본어로는 '아침얼굴;朝顔(あさ かお) 아사가오'라고 합니다.
영어꽃이름은"모닝글로리"(morning glory)

 

 

폭염의 햇살이
아침 "꽃" 아침이면 어김없이 피어오르던 나팔꽃
무더운 여름에 즐거움을 주는 "아침 얼굴"나팔꽃"

 

 

늘상 웃을 수는 없지만
나팔꽃처럼 밝은 모습이라면 좋겠다.


20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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