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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자연의 향연 속에서

by 청개구리! 2012. 11. 6.
11월    미틈달 - 가을에서 겨울로 치닫는 달
          들겨울달(11월, 입동)
 

 

 

 

 

 

 

첨부이미지. 

  
파란 나뭇잎이 잿빛으로
나뭇잎 하나 떨어지는 짧은 가을


소슬바람 살랑이는 가을 숲
갈빗대 부딪치는 소리。。。。。

 

 


길에 깔린
울긋불긋 단풍잎을 밟고。。。。。


잿빛 나무 잎사귀들
길바닥에 뒹굴며。。。。。

 

 

 


파르라니, 움츠리는 연약한 담쟁이잎
담벼락에 담쟁이 마지막


잎 안간힘을 다해 빨판으로 붙잡지만

 

 

 


붙잡은 손 놓칠세라 매달리지만
바람은 하냥....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

 

 

 


가을엔 누구나 시인이 된다
어느새 겨울을 마지하는 가을을


소슬바람에 찬 서리 내려
깊어가는 이 가을

 

 

 


그림을 그려보고。。。。。

 


201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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