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라기 Story

지금도 난 여전히.....

by 청개구리! 2012. 8. 15.

 

 

첨부이미지 

 

 지금도 난 여전히.....


무더위 보다는 시원한
빗줄기 속에 시작하는 하루


안개비 내리면
사색에 젖기 좋아。。。。

 

 


이슬비 내리면 하늘을 바라보며
얼굴에 떨어지는 빗방울에
오감을 깨운다。。。。


가랑비 내리면 그 빗속을 천천히
걷기 좋아하는 너는
무엇을 찾으러 가느냐

 

 

 


장대비 내리면 창가에 가만히 앉아
연한 헤이즐럿 생각이 나요。。。。


소나기 내리면
무지개를 볼 수 있을까
동심으로 돌아가。。。。

 

 

 

 

 


비오는 날이면 누군가에게
그리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


여름날의 물방울처럼
눈물이 날 땐 그 순수함
그 아름다움으로。。。。。


2012.8.15


 

'바라기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은 그 자리에...  (0) 2012.08.18
아침 산책.........  (0) 2012.08.17
아침이슬。。。。。  (0) 2012.08.10
운무 속  (0) 2012.08.10
소나기의 맛  (0) 201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