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세 2월의 끝자락
기다림의 의자
찬바람을 맞아 누구를
기다리는것인지。。。。。。。
하이얀 눈위에
다소곳이 머무는 의자
연인들의 다정한 속삭임
조용히 사색에 젖어들어
잠시 비워진 의자
추억을 담아。。。。。。。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지난 시간을 회상하는 의자..
함께 머물어
같은곳을 바라보면서
따스한 햇살이 내려오는날..
그날을 기다리는 의자
겨울의 정취에...
따스한 봄날을 기다린다
화사한 봄을 기다리며
겨울의 향기에。。。。。。。。。
201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