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무는 ...
잔인한 겨울 온통
앙상한 가지
밟혀 부서지는 누런 낙엽뿐.
애처롭다.
가지들이 잘려나가
몸통만 남은 채로....
얼마나 힘이 들까 ?
나무는 빛을 향한
하늘을 뚫고
또 다시 새싹들이 돋아나고
빛을 찾아 그렇게 다시
바람과 함께 하늘을 뚫고....
더욱 강인해지고
2012 .2. 2
'디카 Galle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꽁꽁 얼어 ... (0) | 2012.02.07 |
---|---|
겨울날의 철새 (0) | 2012.02.06 |
온세상을... 無彩色 (0) | 2012.01.27 |
상큼한 초록색 (0) | 2012.01.26 |
겨울의 모습 (0) | 2012.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