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가에 겨울철새 오리 가...
물가에 한가롭게 놀고 있는 철새
봄이 저만치 닥아 오는 것 같아
지루한 맹추위도
잠든 봄을 깨우는 소리..
물가에 새가 되어 여운을 남겨
날고 싶은 날....
새들의 부산스러운 몸짓들..
그속에서 물살을 가르며...
아름다운 물결 무늬도 만들고요
물속을 파고들고 다시 하늘 우러러
공기 한모금 마시고....
평화로운 물놀이에
나도 새들처럼 될수 있을까
앉아 있던 철새들은 어디로 떠났는지...
겨울 철새처럼....
2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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