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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 Story

잎새 사이로....

by 청개구리! 2011. 11. 15.

  

  

 

 

 

잎새 사이로。。。。


가을이 가는 길목의 아련한 아픔..
낙엽 바람에 쓸려 어디로 가는지


소슬바람에 스러지는
그리움 낙엽은 다 날려가고。。。。


잎 날리어。。。。
어디로 가는 것일까...


생각이 깊어지는 시간들속에
이제 겨울로 접어 드나봐。


내려 앉는 햇살 홀로 걸으며
멀어져 가는 긴 그림자。


어느새 난 소녀가 되어
수북이 쌓인 낙엽을 밟고 서
있었던 기억을 걸으며 채워본다。。。。

 

2011.11.15  청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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